사회

NSW 4.8 규모 지진 강타...학교 대피 및 주택 파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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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3922727787.png 시드니 북쪽 25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Nine)

규모 4.8의 지진이 뉴사우스웨일스주 일부 지역을 강타해 큰 혼란과 피해가 발생했다.

이 지진은 오후 12시(AEST) 직후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250킬로미터 떨어진 광산마을인 덴먼 인근 깊이 10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처음에 규모 5.0으로 보고된 지진은 나중에 규모 4.8로 수정됐다.

호주지질연구원(Geoscience Australia)에 따르면, 오후 12시 15분에는 규모 2.9의 여진도 기록됐다.

더보, 머스웰브룩, 뉴캐슬, 포트 매쿼리, 마운트 드루이트, 시드니 CBD, 노스 라이드, 코가라, 바우클러스, 레브비 등에서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지진을 느꼈다고 보고했다. 

또한 리스고우, 블랙히스, 카툼바를 포함한 블루마운틴 지역과 시드니 서쪽의 픽턴에서도 지진이 느껴졌다는 보고가 있었다.

머스웰브룩 사우스 공립학교는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켰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학교는 “교직원과 학생들은 추가 지시를 기다리며 학교 위쪽 운동장으로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알렸다.

세인트 제임스 초등학교는 정전이 발생하여 학부모에게 자녀를 데리러 오라고 요청했다. 

인근 알디(Aldi) 매장에서는 천장 패널이 떨어지고, 마이터 10(Mitre 10) 매장에서는 물품들이 흩어졌다.

머스웰브룩의 주 응급 서비스(SES)는 의회 창고의 창문이 깨지고 굴뚝이 무너지는 등 주택이 파손되었다는 신고를 여러 건 접수했다.

머스웰브룩, 덴먼, 제리스 플레인스, 뷰린, 벵갈라에 거주하는 2,500명 이상의 주민이 지진 발생 후 오스그리드(Ausgrid)에 정전 피해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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