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방송에서 칭송받던 시드니 마사지사, 성폭행 유죄 판결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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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전

시드니의 마사지사 스티븐 골드버그(67)가 고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배심원단에 의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피해 여성은 2023년 10월, 라디오 프로그램 Kyle and Jackie O Show에서 진행자 재키 오가 “마법 같은 치료”라고 극찬한 골드버그의 시술을 듣고 그의 스튜디오를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시술 도중 그는 피해자를 오일로 덮고 눈가리개를 씌운 뒤 성폭행을 저질렀습니다. 피해자는 “공포로 얼어붙었고 극심한 고통을 느꼈다”고 법정에서 증언했습니다.
배심원단은 약 2시간 반의 심의 끝에 성적 접촉 및 비동의 성관계 혐의에 대해 만장일치로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골드버그는 보석이 취소되어 수감되었으며, 오는 12월 11일 최종 선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그는 피해자에게 “계속해도 괜찮냐”고 물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는 단순히 마사지 진행 여부를 묻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피해자는 거부 의사를 몸짓으로 표현했으나 골드버그는 이를 무시했습니다. 사건 후 그는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며 무료 마사지를 제안했지만, 피해자는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유명세와 신뢰가 결코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공동체는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하고,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권위 뒤에 숨은 위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