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5,500명 직원 임금 체불… 호주 요양기관, 1,170만 달러 배상

오즈코리아 0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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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노년요양기관 Southern Cross Care(NSW & ACT)가 7년간 5,500명 직원에게 임금을 체불한 사실을 인정하며, 총 1,170만 달러 이상을 환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호주 요양 분야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임금 정산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번 문제는 한 직원이 초과근무 수당에 대해 문의한 것을 계기로 내부 감사가 진행되면서 드러났습니다. 감사 결과, 2017년 7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수당·주말 근무 수당·교대 근무 수당 등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습니다.


체불 임금은 간호사, 요양보조사, 시설 관리자, 조리사, 유지보수 직원 등 현장 전 직군에 걸쳐 발생했습니다. 평균 환급액은 1,716달러였지만, 일부 직원은 4만 4,593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돌려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관은 이미 3,600명에게 1,010만 달러를 지급했으며, 남은 직원들은 60일 이내에 찾아 지급해야 합니다. 기한 내 지급하지 못할 경우, 해당 금액은 연방정부 수입으로 귀속됩니다.


Fair Work Ombudsman은 이번 사건이 “노동자 권리를 소홀히 하면 막대한 비용을 치르게 된다”는 경고라고 강조했습니다. 기관은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급여 시스템 전면 교체, 외부 감사, 내부 고발 핫라인 설치 등을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Southern Cross Care 측은 “문제를 인지한 즉시 조치했으며, 현재 직원들은 모두 정산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직원들도 연락을 통해 정산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노동 규정 준수의 중요성과 요양 산업의 구조적 취약성을 동시에 보여준다고 분석합니다. 특히 고령화로 요양 인력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급여 시스템의 투명성과 자동화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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