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왕자·메건 마클 호주 방문…호주인 90% “세금 지원 반대”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의 4일간 호주 방문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대다수 호주인은 이번 방문에 세금이 사용된 것에 강하게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드니모닝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이번 일정은 ‘비공식·사적 방문’으로 분류되었음에도 일부 경호 비용이 국민 세금으로 충당되었습니다.
9news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904명 중 약 90%가 “세금 지원은 절대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답했습니다. 많은 응답자들은 생활비 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고소득자인 이들이 자신의 비용을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해리 왕자와 메건이 참석한 유료 행사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응답은 단 2%에 불과했습니다. 해리 왕자는 멜버른에서 열린 InterEdge 서밋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했으며, 메건은 여성 대상 리트릿 행사에 참여했지만, 대부분의 호주인은 이들의 유료 이벤트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흥미롭게도, 공식 왕실 방문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이 세금 지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윌리엄 왕세자 부부처럼 ‘현직 왕실 구성원’의 공식 일정이라면 세금 사용이 정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반면, 왕실 직책에서 물러난 해리·메건 부부는 스스로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여론이 호주 내 왕실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공적 자금 사용에 대한 민감도 증가를 반영한다고 분석합니다. 동시에 비공식 방문과 공식 방문의 경계가 명확히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