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초 폭염.. 6일(월) 낮 최고 38도, 7일(화) 34도
산불 발생 위험 매우 높아져
6일(월) 시드니 날씨가 낮 최고 38도까지 치솟는 폭염이 예상된다. 더보(Dubbo), 월겟(Walgett), 버크(Bourke) 등 NSW 일부 내륙 지방은 수은주가 40도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대는 열파 경고(heatwave warning)가 발령할 예정이다. 닝간(Nyngan), 쿠남블(Coonamble), 브레워리나(Brewarrina)는 40도가 예보됐다.
이번 주초 낮 최고 기온은 7일(화) 34도, 8일(수) 30도, 9일(목) 26도로 낮아지고 주말인 11, 12일(토, 일)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6, 7일 NSW 상당 지역은 야외 불 사용이 전면 금지(total fire bans)된다.
그레이터 헌터(Greater Hunter), 노던 슬로프(Northern Slopes), 노스 웨스턴(North Western), 어퍼 앤드 로우어 센트럴 웨스트 플레인즈(Upper and Lower Central West Plains), 샌트럴 래인지즈(Central Ranges), 서던 레인지즈( Southern Ranges)는 6일부터 야외 전면 불 사용 금지가 시행된다.
NSW 산불소방대(Rural Fire Service) 안젤라 버포드는 “폭염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high to extreme fire danger)”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일단 불이 나면 순식간 주변으로 번지면서 제압이 매우 어려워질 것이다. 특히 풀이 무성한 곳은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산불 핫라인(Bushfire Information Hotline): 1800 679 737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