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20m 절벽에서 차에 4kg 돌 투척한 18세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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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3034513012.png 하늘에서 떨어진 돌덩이에 운전자가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사진:NSW Police)

한 십대가 절벽에서 4kg의 돌덩이를 투척해 마주 오던 차량의 앞 유리를 깨트린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18세 남성이 지난 토요일 오후 10시경 시드니 남서쪽 부메랑 보호구역(Boomerang Reserve) 인근의 헨리 로슨 드라이브에서 차를 향해 지상에서 20m 높은 곳에서 돌을 떨어트렸다고 밝혔다.

운전 중이던 24세 여성은 갑자기 차로 떨어진 돌덩이가 앞 유리를 부서뜨리는 것을 목격했다.

운전자는 깨진 유리와 4kg의 무거운 돌덩이로 인해 뼈와 근육에 심각한 타박상을 입었다. 

경찰과 경찰견은 그날 밤 해당 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당일에는 범인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18세 남성을 찾아 체포했고, 생명을 위협할 의도로 재물을 손상하거나 파괴한 혐의로 그를 기소했다.

매튜 워링 경관은 "운전자가 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은 순전히 행운이었다"며 "누군가 언덕 꼭대기에서 큰 돌을 아무 차량에 떨어트렸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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