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주일 새 두 번 사고 난 씨월드, 가동 중단은 '표준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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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8170750617.png 씨월드 놀이기구를 타던 중에 공중에 갇힌 탑승객들(사진:Nine)

골드코스트 테마파크 씨월드(Sea World) 놀이기구에서 일주일 새 두 번이나 관람객이 공중에 매달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화요일(27일), 15미터 높이의 회전 놀이기구 볼텍스(Vortex)에 탄 13명이 1시간 30분 넘게 공중에 갇혔다. 

씨월드는 가동 중에 멈춘 이번 사고는 센서 통신의 오류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퀸즐랜드 구급대는 놀이기구에서 구조된 탑승객을 구조대원이 평가했고 입원이 필요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고 전했다.

이 놀이기구는 수요일 운영을 중단하고 씨월드 엔지니어링팀의 진단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목요일에는 씨월드 롤러코스터 리바이어던(Leviathan)가 중간에 멈춰서는 사고가 있었다. 탑승객들은 1시간 동안 이 롤로코스터에 갇혀 있어야 했다. 

보도에 따르면, 씨월드는 두 사고가 “전혀 관련이 없다”며, 이러한 가동 중단은 안전을 위한 표준 절차의 일환이라고 해명했다.

씨월드는 가동 중단을 유발하는 오류는 일반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수동으로 놀이기구를 내려 승객을 지상으로 인도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자동 또는 수동 복귀 절차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거나, 추가 안전 조치가 필요할 경우에는 응급 구조대가 출동할 수 있다. 

씨월드는 모든 놀이기구가 매일, 매주, 매월 점검 및 유지보수를 받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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