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1995년 이후 가장 더운 8월 날 기록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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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30 15:50
시드니(사진:shutterstock)
시드니는 오늘 1995년 이후 가장 더운 8월의 날을 경험했다.
오후 2시 30분에 시드니 옵저버토리 힐 관측소는 최고 30.2도를 기록했다. 1995년에 세운 8월 기록인 31.3도에 약간 못 미친다.
오늘 시드니에서는 덥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를 보였으며, 주말에는 20도 중반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브리즈번은 최고 32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주말에 이어 다음 주까지 기온이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의 미리엄 브래드버리 예보관은 여러 지역에서 극심한 더위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의 버크, 퀸즐랜드주의 로마・샤를빌・버즈빌, 노던준주의 앨리스 스프링스・유라라 등이다.
기상청은 봄 내내 호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균 이상의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동해안에서는 때때로 전형적인 겨울 기온을 보였지만, 전국적으로 이번 겨울은 평년보다 따뜻했다"며 "올해 8월은 기록상 호주에서 가장 따뜻한 8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상청은 9월부터 11월까지 동부 해안 대부분 지역에 평균 이상의 강우량을 예보했다.
퀸즐랜드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수도준주는 평년보다 더 많은 비가 내리고, 반대편의 서호주주는 평소보다 날씨가 더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