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어린이 150만 명, 최근 2년간 사기 피해… 기술·대면 방식 모두 급증

오즈코리아 0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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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지난 2년간 호주 어린이 약 150만 명이 사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Finder의 설문에 따르면, 부모 5명 중 1명은 자녀가 최근 12개월 내 사기를 당했다고 응답했으며, 4%는 지난 2년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10%의 부모는 자녀가 사기를 당할 뻔한 상황에서 직접 개입해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습니다.


사기의 유형은 다양했습니다. 전체 피해 중 약 11%는 전화, 소셜미디어, 이메일 등 기술을 통한 방식이었고, 10%는 직접 대면한 상황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가 사기의 경고 신호를 인지하기 어렵고, 위험에 대한 교육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Finder의 사라 메긴슨은 “사기범들이 이제 미성년자를 노리고 있다”며 “부모 입장에서는 매우 두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메긴슨은 자녀가 처음으로 기술과 소셜미디어에 노출되는 시점에서 사기 위험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녀는 “간단한 조치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며, 부모가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낯선 사람과의 접촉을 경계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뉴스 속 사례를 공유하며 사기의 현실성을 인식시키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디지털 시대의 안전 교육은 단순한 기술 사용법을 넘어 아이들의 삶을 지키는 필수 요소임을 느낍니다. 부모와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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