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산불, 350채 이상 구조물 파괴… 일부 화재는 ‘수주간 지속’ 전망

빅토리아 전역에서 대형 산불이 이어지며 350개 이상의 구조물이 파괴되고, 수백 곳이 추가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12개의 주요 산불이 여전히 타고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수주 동안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당국은 경고했습니다.
당국은 케네디 크릭, 칼라일 리버, 롱우드, 월와/마운트 로슨, 레이번스우드, 하코트, 워낭가타, 와이퍼펠드 국립공원 등 여러 지역에서 산불이 동시에 발생해 주민들에게 대피·대기 명령이 반복적으로 내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롱우드 화재에서는 150개 이상의 구조물이 파괴되었고, 레이번스우드에서는 47개, 스트리덤에서는 59개, 나티묵 지역에서는 최소 30개가 파괴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농가 피해도 심각해 1,000곳 이상의 농업용 부지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빅토리아 비상관리국은 “아직도 위험한 시기이며, 주민들은 경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월말에 예고된 두 번째 폭염(heatwave)이 산불 확산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주정부는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1,950만 달러 규모의 긴급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성인 1,000달러, 아동 400달러의 즉각적인 현금 지원과 함께 정신건강·복구 지원도 제공됩니다. 한편, 롱우드 화재 현장에서 차량에서 약 100m 떨어진 곳에서 한 명의 사망자가 발견되며 비극이 더해졌습니다.
경찰은 피해 지역에 관광객이나 구경꾼이 몰리는 ‘재난 관광’을 경계하고 있으며, 약탈 가능성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자연재해가 남기는 상처가 얼마나 깊은지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동시에 지역사회와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피해 회복에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듭니다.
[출처 : qldkoreanlife - 사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