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전역 NAPLAN 시험 중단…학생들 시험장서 퇴실 조치, 전국적 기술 장애 발생

오즈코리아 0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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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호주 전역의 학교에서 NAPLAN 온라인 플랫폼이 접속 불가 상태가 되면서 시험이 즉시 중단되고, 학생들이 시험장에서 밖으로 안내되는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일부 학생들은 이미 시험 문항을 보고 답안을 작성하던 중 갑자기 시스템이 멈추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ACARA(호주 교육과정·평가·보고청)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기술적 문제로 인해 학생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접속할 수 없었다”며, 현재 문제는 해결됐고 모든 학교에 시험 재개 지침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ACARA는 불편을 겪은 학생과 학교에 사과하며 플랫폼을 계속 모니터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오늘은 5학년, 7학년, 9학년 학생들이 NAPLAN 쓰기 시험을 치르는 날이었습니다. 일부 NSW 학생들은 시험이 중단되기 전 이미 로그인해 문항을 확인하고 최대 7분 동안 답안을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리아의 한 학생은 시험 시작 20분 후 전체 반이 동시에 접속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화면에는 ‘시험 일시 중지’, ‘재연결 중’ 메시지가 반복적으로 떴고, 약 15분 뒤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로그아웃을 지시했습니다. 학생들은 “오늘 작성한 답안은 저장되지 않았으며, 시험은 다른 날로 연기된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올해 NAPLAN에는 130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었으며, 대부분의 시험이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일부 3학년 쓰기 시험만 종이 시험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은 정부 기준에 맞춘 보안·프라이버시·접근성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기기 오류가 발생해도 답안이 자동 저장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시험 첫날인 오늘 오전 9시 직후부터 SNS(X 등)를 통해 문제 제기가 급증하며 전국적 장애로 확인됐습니다. ACARA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국가 단위의 대규모 온라인 시험이 기술적 안정성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는지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특히 시험 일정이 빡빡한 학생들에게는 작은 기술 장애도 큰 스트레스로 이어질 수 있어, 보다 견고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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