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NYE 인 더 파크' 축제 운영자, 청산 절차 돌입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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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3 16:50

매년 시드니 빅토리아 공원에서 음악 축제를 열던 'NYE 인 더 파크(NYE In The Park)'가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고등법원은 3월 27일 페스티벌 운영사인 ITP 뮤직에 대해 청산 명령을 내렸고, 액톤 체이스 그룹의 빈센트 피리나를 청산인으로 임명했다.
이 법적 조치는 장비 및 스토리지 대여 회사인 케너즈(Kennards)의 해산 명령 신청으로 시작됐다.
마지막 NYE 인 더 파크 축제는 2022년 말에 열렸다.
NYE 인 더 파크의 청산은 코로나0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호주 음악 축제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
지난주에는 또 다른 상징적인 축제인 스플렌더 인 더 그래스(Splendour In The Grass)가 올해 행사를 개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많은 팬이 올해 라인업과 함께할 훌륭한 아티스트들을 기대했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인해 올해를 쉬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