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 차관, 전문간호사 '권한 강화' 법안 제출

오즈코리아 0 1126
17109102491156.jpg 사진:shutterstock

전문간호사(nurse practitioner)와 등록 조산사(endorsed midwives)가 의사의 감독 없이 독립적으로 지방 환자를 돌볼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캔버라 의회에 올랐다. 

보건 담당 정무차관인 게드 키니 하원의원은 오늘(20일) 의회에 전문간호사와 등록 조산사의 권한을 강화하는 법안을 의회에 제출했다.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을 갖춘 이러한 의료 전문가들은 협력 협정을 통해 의사의 감독 없이도 진료 가능 범위 내에서 자율적으로 환자를 치료할 수 있게 된다. 

이 법안은 호주의 시골 및 외딴 지역의 일반의(GP) 부족 문제를 해결하여 의료 시스템의 부담을 완화하고 한다.

키니 차관은 "우리는 모든 전문간호사와 공인 조산사가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11월부터 시행된다.

간호사 단체와 조산사 단체는 이 법안이 환자의 선택권과 숙련된 의료 인력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한 중요한 진전으로 보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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