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 멜버른 남동부에 '홍역' 경고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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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1 17:50
홍역 환자의 손 발진(사진:shutterstock)
빅토리아주 보건 당국은 한 주민이 귀국한 여행객에게 홍역이 전염된 사실을 확인, 멜버른 남동부 주민들에게 홍역을 경계하라고 경고했다.
이 지역 감염자는 3월 14일부터 19일 사이에 해당 지역 18곳을 방문했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사람 간에 전염될 수 있다.
빅토리아주 최고보건책임자인 벤 코위 교수는 "홍역에 노출된 사람은 72시간 이내에 MMR 백신을 접종하면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역은 일반적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하여, 며칠 후 발열과 발진으로 확대된다.
호주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서 홍역이 자주 발생하지는 않는다.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주민은 평생 2회의 MMR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면 예방접종을 할 것이 권장된다.
빅토리아 보건부가 발표한 홍역 노출 지역은 여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