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QLD] 호주 최대 산호초 수족관, 1억 달러 지원 받아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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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9674747264.png 리프 HQ 아쿠아리움(사진:Reef HQ Aquarium)

호주에서 가장 큰 산호초 수족관이자 국립 산호초 교육 센터가 재건축을 위한 중요한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퀸즐랜드주 타운스빌에 있는 '리프 HQ 아쿠아리움(Reef HQ Aquarium)'은 그레이트배리어리프해양공원관리국(GBRMPA)이 2021년에 개보수 공사를 시작한 후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원래 개보수 공사는 8,0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 계획은 수족관을 수조를 철거하고 재건축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5월에 열린 상원에서는 GBRMPA가 이러한 확장 공사를 위한 추가 자금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타운스빌 의회는 금요일에 새로운 콘서트홀을 위해 배정됐던 1억 달러를 수족관 프로젝트에 재할당하기로 했다.

일부 의원들은 수족관과 콘서트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것에 불만을 표출했다.

그러나 의원 다수는 콘서트홀은 사실상 실행 불가능하고, 진행하더라도 1억 달러 이상의 비용이 들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찬성표를 던졌던 트로이 톰슨 타운스빌 시장은 "그저 투자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GBRMPA는 아직 새 시설의 설계를 개발 중이다. 그 동안 수족관에 있던 해양 생물은 호주 해양과학연구소의 보살핌을 받고 있다. 

현재 기존 건물은 그대로 남아있고 옴니맥스 극장과 사무실 공간은 철거됐다. 당초 2026년으로 예정된 완공 날짜는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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