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어퍼 헌터 지역에서 규모 5.0 지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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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43850724576.png 시드니 북쪽 250km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했다.(사진:Nine)

규모 5.0의 지진이 뉴사우스웨일스주(NSW) 일부를 뒤흔들었다. 진앙은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어퍼 헌터 지역 광산 마을 덴먼 인근이다.

호주지질연구원(Geoscience Australia)에 따르면, 이 지진은 오후 12시(AEST) 직후 10km 깊이에서 발생했다.

울릉공 남쪽까지 지진이 느껴졌다는 보고가 있는 등 주 전역에서 진동이 느껴졌다. 

더보, 머스웰브룩, 뉴캐슬, 포트 매쿼리, 마운트 드루이트, 시드니 CBD, 노스 라이드, 코가라 등 시드니의 여러 지역에 걸쳐 1,0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진동을 감지했다고 한다.

머스웰브룩 응급서비스(SES)는 나인뉴스에 지진으로 인해 의회 창고의 창문이 깨지고 주택의 굴뚝이 무너지는 등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또한 머스웰브룩, 덴만, 제리스 플레인스, 뷰린, 벵갈라에 거주하는 2,500명 이상의 주민이 지진 발생 후 오스그리드(Ausgrid)에 정전 피해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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