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MW, 제동 결함으로 차량 26,500대 리콜 발표

오즈코리아 0 460
1724388669446.jpg 사진:shutterstock

BMW는 브레이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제조 결함으로 인해 26,491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된 미니(MINI)와 알피나 X(Alpina X) 모델이다. 

발견된 결함은 브레이크 시스템의 전자장치에 신호 간섭을 일으킬 수 있다.

BMW는 “결함이 발생하면 제동 시 페달을 밟을 때 더 강한 힘이 필요할 수 있다. 브레이크 잠금 방지 시스템(ABS)과 차랑 자세 제어 장치(dynamic stability control)도 사용할 수 없게 된다"고 보고했다.

이는 충돌을 피하기 위해 운전자가 제동 거리를 더 확보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BMW는 리콜 공지에서 “제동 성능이 저하되면 사고 위험이 증가하여 차량 탑승자, 보행자 및 기타 도로 사용자가 부상을 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브레이크 경고등과 중앙 디스플레이에 리콜 사실을 통보받게 된다.

차량 중앙 디스플레이에 요청이 있는 경우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하는 것이 좋다.

차량 소유자는 가까운 BMW 딜러에 즉시 연락하여 추가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

BMW는 또한 고객에게 서면 통지를 통해 이 사실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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