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실적 보고한 JB Hi-Fi "매출에 할인 행사 의존도 커져"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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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2 17:50
브리즈번 제이비 하이파이(사진:shutterstock)
제이비 하이파이(JB Hi-Fi)는 생활비 문제로 지출을 줄이고 있는 소비자를 매장에 끌어들이기 위해 판매 전략을 '할인 행사 중심'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연간 실적을 보고한 제이비 하이파이의 테리 스마트 최고경영자(CEO)는 소비자 행동에 변화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스마트 CEO는 "시장이 상당히 어려웠기 때문에 팀은 공급업체와 함께 실제로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업은 2023-24 회계연도에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9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현 시장 상황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 수익률이 1.24% 감소하면서 순이익은 16.4% 줄어든 4억 3,900만 달러로 마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쇼핑 붐으로 많은 소매업체가 가격을 올려서 수익률을 높일 수 있었지만, 현재 시장은 그 반대로 흘러가고 있다.
제이비 하이파이는 매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공격적인 제품 할인 전략을 선택했다.
이 소매업체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박싱데이와 같은 이벤트가 매출에 점점 더 중요해지는 등 할인 행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스마트 CEO는 "고객이 쇼핑하고 있다면, 우리는 그 고객이 실제로 우리 매장에서 쇼핑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제이비 하이파이의 주가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 장 초반에 12% 이상 급등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