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시드니 '개통 지연' 새 전철 노선에서 소방관 감전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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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27368716406.png 4일 개통 예정이었던 바랑가루역(사진:ABC)

소방관노조에서 개통이 연기된 새 전철 노선이 아직 안전하지 않다고 우려하지만, 시드니 메트로(Sydney Metro)는 안전상의 큰 결격 사유는 없다고 말한다.

시드니 메트로 대변인은 시든햄과 채스우드 사이의 새 노선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얼마 남지 않은 미결 승인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목요일 바랑가루역에서 안전 훈련 중 발생한 소방관 감전 사고가 발생한 후에 대변인은 국가 철도 안전 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새 철도 개통을 앞두고 필요에 따라 안전 절차를 지속적으로 시험하고 조정하는 것은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소방관노조(FBEU)는 터널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출퇴근자의 안전과 응급 서비스의 안전이 핵심인데 안전하지 않은 노선을 개통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노조는 실제 비상 상황에서 전기 고장이 발생하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8월 4일로 예정됐던 개통은 철도 안전 규제 기관의 불완전한 안전 점검으로 인해 연기됐다.

FBEU는 이전에 안전 훈련 참여를 거부하여 정치권 양쪽으로부터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주 노조는 '코드 레드'를 해제하여 조합원들이 안전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조 헤일런 뉴사우스웨일스(NSW) 교통장관은 쟁의행위가 개통 지연의 중요한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채스우드-시든햄 노선이 개통되면 수천 명의 통근자들의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통 지연으로 인해 매주 수백만 달러의 비용이 NSW 경제에 손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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