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메트로 새 전철 노선, 8월 19일(월)부터 운영 시작
시드니 메트로의 새 전철 노선이 8월 19일(월)에 개통된다.
4일 개통 예정이었던 이 채스우드(Chatswood)-시든햄(Sydenham) 노선은 철도 당국의 안전 승인이 늦어지면서 일정이 밀렸다.
소방관이 선로에서 안전 훈련을 하던 중 감전 사고를 당한 후 개통이 더욱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목요일(15일), 국가철도안전규제기관(ONRSR)은 210억 달러가 투입된 이 전철 노선의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 헤일런 뉴사우스웨일스(NSW) 교통장관은 “ONRSR과 NSW 소방구조대의 최종 승인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승객들은 안전한 철도라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새 노선은 T1 노선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피크 시간대에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하버 터널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승객을 수송할 수 있다.
M1 노선은 첫 4주 동안 탈라웡역(Tallawong Station)에서 오전 4시 38분, 시든햄역에서 오전 4시 54분에 출발하며 주 7일 운행된다.
이동 시간은 마틴 플레이스(Martin Place)에서 워털루(Waterloo)까지 6분, 시든햄에서 매쿼리대학교(Macquarie University)까지 33분, 센트럴(Central)에서 채스우드(Chatswood)까지 15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노스 시드니의 빅토리아 크로스(Victoria Cross)에서 바랑가루(Barangaroo)까지는 3분 정도 걸릴 것이다.
그러나 소방관 노조인 FBEU(Fire Brigade Employees Union)의 레이튼 드루리 NSW 사무국장은 모든 안전 문제가 해결되었는지는 아직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