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QLD] 숨진 채 발견된 골드코스트 10살 소녀, 용의자로 '엄마'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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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9566730496.png 10세 소녀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현장에 남겨진 꽃(사진:ABC)

골드코스트의 한 자택에서 10살 딸이 사망한 후에 어머니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이 소녀는 화요일(13일) 오후 6시경 카라라(Carrara) 센트럴 플레이스(Central Place)의 한 유닛 단지에서 아버지에 의해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긴급히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이 소녀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엠마누엘 컬리지(Emmanuel College) 재학 중인 소피 왕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피의 어머니인 쉬잉잉(46세)이당일 오후 10시 25분경 인근 거리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범죄 현장을 설정하고 즉각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사건의 충격적인 특성으로 인해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들이 상담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BC에 따르면, 소녀의 몸에는 목 상처 등 눈에 보이는 상처가 여러 군데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마일스 퀸즐랜드 주총리는 “정말 끔찍하고 가슴이 아프다"며 이번 일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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