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QLD] 벌점 대신 받아 제3자 떠넘긴 사기 혐의자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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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39602700114.jpg 사진:shutterstock

퀸즐랜드 남부에 거주하는 26세 남성이 '벌금 대신 받기'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브리즈번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워릭에 사는 이 남성이 소셜 미디어에 불법적인 내용의 광고를 했다고 주장한다. 

그는 금전적 대가를 조건으로 교통 법규 위반 벌금과 벌점을 대신 부담하겠다는 광고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이른바 '고객'의 연락을 받으면 고객에게 교통 위반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고 했다.

그런 다음 이 남성은 무고한 제3자의 신원을 도용하여, 당사자 모르게 벌금과 벌점을 떠겼다고 한다.

경찰은 한 피해자 남성이 2만 달러 상당의 벌금 통지서를 이유 없이 받았다고 신고한 후 수사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최소 3년 동안 이 수법을 사용했고, 총 695점의 벌점과 총 14만 1,000달러의 벌금을 불법적으로 처리한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용의자가 벌점을 떠넘긴 고객의 대부분이 운전 경험이 적고 젊은 운전자였다고 한다. 이 운전자들은 교통 법규 위반으로 면허 정지를 당할 위기를 모면하길 원했다.

이달 초 체포된 용의자 남성은 사기, 사법 절차 왜곡 시도, 신원 정보 획득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이 범죄가 불법 사업체처럼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연루된 인물들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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