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카 축제 퍼레이드, 우천 문제로 토요일로 연기
오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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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4 14:50
에카 행사에 모인 사람들(사진:X)
퀸즐랜드주의 때아닌 강우로 인해 브리즈번 에카(Ekka) 축제 주최 측이 그랜드 퍼레이드를 연기했다.
폭우로 인해 두 개의 놀이기구가 폐쇄되고 오늘(14일)은 전시가 취소되면서 퍼레이드 일정이 토요일로 옮겨졌다.
에카는 브리즈번에서 매년 열리는 대규모 농업 및 산업 박람회로, 이 행사는 여러 가지 쇼와 엔터테인먼트, 어린이 놀이기구, 라이브 공연 등을 제공한다.
올해 에카 축제는 8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된다.
에카 주최 측인 RNA(Royal National Agricultural and Industrial Association)의 브랜던 크리스토우 최고경영자(CEO)는 오늘도 약 4만 명의 관람객이 브리즈번 쇼그라운즈(Brisbane Showgrounds)를 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크리스토우 CEO는 쿠리어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며칠 동안 안전상의 우려가 있어서 퍼레이드 일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토요일) 일기 예보가 훨씬 더 좋아졌다"면서 "주 전역에 날씨가 화창하다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고 말했다.
그랜드 퍼레이드는 에카 축제 기간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퍼레이드에는 젖소, 개를 등 500마리 이상의 동물이 참가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