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픽업트럭 1,200대 리콜

램(사진:shutterstock)

램(RAM)이 브레이크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확인하고 전국적에 1,200대가 넘는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미국 픽업트럭(ute) 제조업체인 램은 2021년부터 2022년 사이에 출시된 램 2500 모델에 대한 리콜 공지를 발표했다. 

램은 “ABS(브레이크 잠김 방지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문제로 인해 전자식 주행 안정 시스템(ESC)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차량 통제력을 잃게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으면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차량 탑승자는 물론이고 보행자의 부상 또는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 

램과 교통부의 리콜 통지문에는 리콜 대상 차량의 VIN 목록이 포함돼 있다.

영향을 받은 소유자는 가까운 램 딜러에게 연락하면 ABS 제어 모듈을 무료로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