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일보

호주 60, 70대 남성 2명 마약 밀수 유죄 14-17년형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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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년 친구 사이, 재정난 빠진 뒤 범죄 공모
경비행기 비상연료통에 180kg 아이스 숨겨 밀반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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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호주공군 조종사(RAAF pilot)와 회계회사 대표였던 호주의  60-70대 남성 2명이 다량의 마약 밀수 혐의로 중형 처벌을 받았다.

빅토리아 지법(Victorian County Court)의 조지 조지우 판사(Judge George Georgiou)는 20일 휴 고만(Hugh Gorman, 75)에게 14년형(8년6개월 후 가석방 신청 가능)을, 2013년 마약 밀수 혐의를 인정한 피터 칼루치(Peter Caluzzi, 61)에게는 17년형(단기 11년)을 판결했다.
  
이들은 10여년 전 프리메이슨(Freemasons)으로 만나 친구가 됐다. 기혼자들로 자녀들이 있는 이들은 안정적인 직업을 가진 가장들이었다. 고만은 아이를 입양했고 병원을 위해 자선기금 모금과 의용 소방대원으로 활동했다. 칼루치도 주변에서 좋은 평판을 얻은 가장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재정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이자 마약 밀수로 일확천금을 노리고 허황된 범죄를 시도하다가 적발됐다.

공군 제대 후 다른 비행사 직업과 트럭 운전기사로 일을 했던  고만은 2011년 심한 충돌 사고로 부상을 당했다. 그는 농장을  돌보지 못해 결국 파산했다. 
회계회사 파트너를 거쳐 대표가 된 갈루치는 여러 고객들을 대신해 투자했지만 실패하면서 재정난에 직면했다. 그는 어머니의 퇴직연금까지 투자했다가 실패했다. 

이들은 2017년 캘리포니아에서 개조한 경비행기(converted plane)에 180kg의 마약 아이스(시가 1억1800만 달러 상당)를 비상용 연료탱크(spare fuel tank)에 숨겨 멜번으로 밀수하는 음모를 세웠다. 

고만이 세스나 실버 이글 경비행기(Cessna Silver Eagle plane)를 구입해 마약을 숨길 비상용 연료탱크를 부착했다. 칼루치는 경비행기 구매 자금과 여행 경비를 준비했다.  

그러나 미국 마약단속국(US Drug Enforcement Agency)으로부터 적발됐고 호주로 추방돼 법원에서 중형 판결을 받았다.

고직순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호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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