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40년간 매일 평균 20명 ‘게이 남성’ 폭행 피해

오즈코리아 0 2338
1976~2000년 성소수자 사망사건 88건 중 23건 ‘미해결’
원인은 동성애자 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용’과 ‘경찰의 무관심’
16740152080051.jpg NSW 상원의 성소수자 증오범죄 조사  

NSW에서 동성애자 폭행 범죄의 심각성과 경찰의 수수방관적인 태도가 화두에 올랐다.

지난 1970년부터 2010년까지 성소수자에 대한 증오범죄와 경찰의 접근 방식에 대한 특별 조사 결과, 매일 20명이 넘는 게이 남성이 동성애 혐오자들로부터 폭력적인 공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976년부터 2000년 사이에 발생한 성소수자 88명의 사망사건 중 23건이 지금까지 미해결로 남아있다. 동성애자들의 경찰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낮았다. 대부분이 경찰을 불신하고 신고를 꺼리기 때문에 이들이 겪는 실제 폭행 사례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검 보고서와 관련한 청문회에서 앤서니 크랜델(Anthony Crandell) NSW 치안감은 “게이 폭행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는 이유는 본질적으로 폭력 행위의 결과에 대한 책임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가해자들은 동성애자 커뮤니티를 향해 혐오와 증오를 표출하고 폭력을 가해도 된다는 일종의 ‘사회적 면허’(social license)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특히 게이 남성에 가해지는 폭력 수준이 심각하고 극단적이며 종종 잔인하기까지 하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에 이르기까지 성소수자 공동체 대상 폭력에 대한 사회의 암묵적 관용이 동성애자 학대에 대한 경찰의 무관심과 결합되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청문회가 진행 중이며 범죄예방본부 관계자와 혐오범죄 수사전담반 전•현직 경찰관, 기타 참고인 등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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