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동부 홍수 원인 ‘인도양 다이폴(IOD)과 라니냐’ 중립으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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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 무더위, 중서부는 건조한 기후 예상
기상대 “내년 여름 가뭄 초래하는 ‘엘니뇨’ 확률 높아”
16740152117386.jpg 10월 중순 타즈마니아 중서부의 홍수 피해  

호주 동부지역에 많은 비를 내리게 했던 기후요인이 한층 완화될 전망이다. 

6일 기상대(BOM)에 따르면 해양 변동성의 요인이 되는 인도양의 다이폴(IOD)이 중립으로 전환하면서 그동안 반복됐던 폭우와 홍수 사태가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해수면 수온 차이로 발생하는 인도양 다이폴이 중립 상태로 접어들면 여름철 대륙을 가로지르는 한랭전선이 적어져 서호주는 더욱 건조한 기후를 겪게 된다.  

라니냐(La Nina) 현상 또한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동부지역에 잦은 집중호우와 낮은 기온을 유발했던 라니냐가 아직 어느 정도 영향을 주며 평년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1월이나 2월경 중립으로 되돌아갈 것으로 예측됐다.  

전반적으로 NSW와 빅토리아, 퀸즐랜드, 타즈마니아 지역은 올여름 여전히 예년보다 습한 기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라니냐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전국적으로 매우 무더운 여름이 예보된 가운데 브리즈번은 이미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호주 중부와 서부는 유난히 덥고 건조할 전망이다.

현재의 라니냐는 2020년 이후 벌써 세 번째다. 기상대는 4연속 라니냐는 전례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여름 라니냐와 엘니뇨(El Nino) 중 어떤 현상이 나타날지 예측하기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

NSW대학(UNSW) 기후변화연구센터(Climate Change Research Centre)의 아구스 산토소(Agus Santoso) 수석연구원은 “네 번째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하지만 라니냐 현상이 세 번 연속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다음은 아마 중립 또는 엘니뇨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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