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존 페수토 신임 빅토리아 야당 대표 선출

오즈코리아 0 2316
당대표 경선 17:16 불과 1표차 신승
이탈리아계 이민자 후손, 변호사 출신
16740164833655.jpg 빅토리아 연립 야당 대표로 선출된 호손 지역구의 존 페수토 의원. (출처: AAP) 

빅토리아주 자유당은 멜번의 대표적 부촌인 호손 지역구의 존 페수토(John Pesutto) 의원을 새로운 당대표로 선출했다. 그는 당내 경선에서 베릭 지역구의 브래드 배튼(Brad Battin) 의원을 17대16 한 표 차로 누르고 자유당 대표직에 올랐다. 동시에 자유-국민 연립 야당 대표가 됐다. 

남부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페수토 신임 야당대표(52)는 트러랄곤(Traralgon)에서 성장했고 멜번대 법학과를 졸업한 변호사 출신이다. 그의 아버지는 라트로브 밸리 발전소에서, 어머니는 맥아서 신발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5남매를 키웠다. 21년전 결혼한 그리스 이민 가정 출신의 배우자 베티 페수토와의 사이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16740164849952.jpg 호손 지역구 당선 확정 후 존 페수토 당선자(왼쪽)와 노동당의 존 케네디 전 의원이 만나 선물을 주고받고 있다. (출처: 존 페수토, 존 케네디 트위터) 

2014년 테드 베일류 전 주총리의 지역구였던 호손에서 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18년 주총선에서 불과 330표차로 노동당의 존 케네디 후보(John Kennedy)에게 석패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케네디 의원 및 무소속 멜리사 로우 후보(Melissa Lowe)와 막판까지 접전을 치룬 끝에 1.74% 포인트 차이로 당선이 확정됐다. 자유당에서 비교적 온건파로 분류되는 페수토 의원은 보수의 가치를 유지하면서 보다 전향적 사고를 지닌 지도자를 원하던 유권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6일 치러진 주선거의 최종 집계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집권 노동당은 초박빙 승부를 벌인 패킨햄과 바스 지역구에서의 승리가 확실시되면서 이번 선거를 통해 여지껏 역대급 압승으로 여겨지던 2018년 당시 의석수 55석을 뛰어넘는 56석을 확보했다. 자유-국민연립은 27석, 녹색당은 4석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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