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축구장 난동.. 멜번 빅토리 팬 2명 ‘평생경기장출입금지’ 처벌

오즈코리아 0 2472
약 150명 경기장 난입으로 A리그 경기 중단
멜번 시티 골키퍼•주심•경비원 등 부상 당해
16740203462066.jpg 17일 관중들의 경기장 난입으로 A리그 경기가 중단됐다 

호주축구협회(Football Australia)가 지난 17일 멜번 AAMI 파크(AAMI Park)에서 열린 A리그의 멜번 더비(멜번 빅토리 vs 멜번 시티) 경기 중 발생한 일부 관중들의 경기장 난입(pitch invasion) 소동과 관련, 멜번 빅토리(Melbourne Victory) 남성 팬 2명에게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lifetime bans)’라는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경기 중단 전까지 멜번 시티가 1-0으로 앞섰다.

크레이기번(Craigieburn) 거주 23세 남성과 메도우 하이츠(Meadow Heights) 거주 19세 남성은 경기장 난입과 폭력 사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평생 경기는 물론 이벤트 등 모든 축구 관련 활동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16740203480207.jpg 경찰에 수배된 축구장 난동 주요 용의자들

A리그, 오스트레일리아컵(Australia Cup), NPL(내셔널프리미어리그), 남녀 대표팀인 사커루(Socceroos)와 마틸다(Matildas)의 경기를 포함한다.

23세 남성은 멜번 시티(Melbourne City) 톰 글로버 골키퍼 얼굴에 주황색 연막 가루가 담긴 쇠 통(metal bucket)을 던져 상처를 냈다. 멜번 빅토리 팬인 19세 남성은 글로버 골키퍼와 경비원 2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알렉스 킹 주심(referee Alex King), TV 방송 카메라맨, 치안 경비원 2명도 부상을 당했다

현재 수사를 지속 중인 빅토리아경찰은 남성 관중 3명을 기소했다.

축구협회는 경기장 난입 행위와 관련해 평생 경기장 출입 금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축구협회의 제임스 존슨(James Johnson) CEO는 “파괴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관중, 선수 및 임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행위는 절대 용납 불가”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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