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글 검색 2022년 톱10 순위] 호주인 최다 검색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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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 ‘워들(Wordle)’

월드컵• 쉐인 원• 우크라이나• 호주오픈• 애쉬 바티 등 관심 집중

하굣길 잔혹 폭행 숨진 캐시우스 터비 애도
러시아, 왜 우크라이나 침공했나
기름값, 양상추 가격 비싼 이유 등 질문 많아

2022년 호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most googled term)는 무엇일까? 3년째 이어진 코로나(COVID-19) 보건위기, 호주오픈과 월드컵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등이 검색 트렌드를 주도했다. 

그러나 놀랍게도 호주에서 2022년 최다 인기 검색어(most searched term)는 1년 전 들어보지 못한 단어인 Wordle(워들)이 차지했다.

‘워들’은 영국 웨일스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조시 워들(Josh Wardle)이 개발한 영어 단어 맞추기 게임이다. 게임 이름은 '단어'를 뜻하는 워드(Word)와 개발자 조시의 성 워들(Wardle)의 합성어다. 

연초의 세계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 선수의 호주 입국 비자 취소 해프닝으로 호주오픈(Australian Open)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여자 단식 우승자인 호주의 애쉬 바티와 경기 도중 라켓 부시기로 악명을 떨친 닉 키리지오스가 호주 검색어 랭킹에서 연방 총선에서 승리한 앤소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피터 더튼 야당대표보다 순위가 높았다. 

2022년 호주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주요 단어에 코로나 팬데믹, 빈번한 홍수, 우크라이나 전쟁, 양상추 가격 폭등을 비롯한 생활비 앙등 위기(cost of living crisis) 등이 포함됐다. 크리켓 전설인 쉐인 원과 유명 가수 올리비아 뉴튼-존 등 호주 아이콘의 사망도 큰 관심을 모았다. 

팬데믹 시작 이후 올해 처음으로 코비드가 구글의 톱10 검색어에 포함되지 못했다. 

▲ 2022년 호주인 최다 검색어

1위 Wordle (워들)

2위 Australian Open (호주오픈)

3위 World Cup (월드컵)

4위 Shane Warne (쉐인 원, 크리켓)

5위 Ukraine (우크라이나)

6위 Novak Djokovic (노박 조코비치, 테니스)

7위 Ashes (애쉬즈, 크리켓)

8위 Ash Barty (애쉬 바티, 테니스)

9위 Olivia Newtown-John (올리비아 뉴튼-존)

10위 Betty White (베티 화이트, 미국 영화배우)

16740205882512.jpg 사커루의 매튜 레키가 덴마크전에서 결승골을 넣어 호주 16강 진출의 1등 공신이 됐다
16740205922448.jpg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취임 직후 우크라니아를 방문해 숨진 희생자들을 위로했다
16740205959301.jpg 호주를 빛낸 원주민 스포츠 영웅들. 왼쪽부터 캐시 뉴만. 호주오픈 우승자 애쉬 바티, 이본 굴라공 콜리

 

▲ 새 이벤트(News Events)

1. Ukraine (우크라이나)

2. Election results (총선 결과)

3. Omicron symptoms (오미크론 증상)

4. Monkeypox (원숭이두창바이러스)

5. Tonga (통가)

6. Tsunami warning (쓰나미 경고)

7. Novavax Australia (노바백스)

8. Cassius Turvey (캐시우스 터비*)

9. COVID update Perth (서호주 코로나 업데이트)

10. Japanese encephalitis (일본 뇌염)

*캐시우스 터비는 10월 중순 서호주 퍼스에서 하굣길에 20대  남성에게 쇠파이프로 폭행을 당해 숨진 15세 원주민계 소년이다. 부상당한지 10일 후 병원에서 숨졌는데 그의 죽음은 호주 전역과 국제적으로 인종차별적 만행에 대한 철야 시위와 집회를 촉발했다. 21세 남성 잭 브리얼리(Jack Steven James Brearley)가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16740205987673.jpg 5월 총선에서 승리한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와 파트너 조지 헤이든
16740206023368.jpg 병상에 누워 있는 캐시우스 터비와 생전의 밝은 모습 

▲ 호주 유명 인사들(Australian figures) 

1. Ash Barty (호주오픈 테니스 챔피언)

2. Nick Kyrgios (테니스 선수)

3. Anthony Albanese (총리)

4. Thanasi Kokkinakis (테니스 선수)

5. Dylan Alcott (휠체어 테니스 챔피언)

6. Brittany Higgins (의사당성폭행 고발)

7. Grace Tame (성폭행 고발운동가)

8. John Farnham (유명 가수)

9. Alex de Minaur (테니스 선수)

10. Peter Dutton (야당대표)

톱 10 순위에 테니스 관련 선수들이 무려 4명(애쉬 바티, 닉 키르지오스, 타나시 코키나키스, 알렉스 드 미노)이나 포함돼  호주오픈과 테니스에 대한 호주인들이 지대한 관심사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그 외는 총선으로 정부가 교체되면서 여야 대표도 바뀌었고 성폭행 고발운동을 전개한 여성 2명, 구강암 수술을 받은 원로 가수 존 파남, 휠체어 테니스 챔피언인 올해의 호주인 딜란 알코트가 톱 10에 포함됐다.

▲ 숨진 국내외 유명 인사들(Loss)

1. Shane Warne (쉐인 원)

2. Olivia Newtown-John (올리비나 뉴튼-존)

3. Betty White (베티 하이트)

4. Queen Elizabeth (엘리자제스 여왕)

5. Anne Heche (앤 헤이치)

6. Andrew Symonds (앤드류 사이몬즈)

7. Taylor Hawkins (테일러 호킨스)

8. Aaron Carter (아론 카터)

9. Bob Saget (봅 서젯)

10. Paul Green (폴 그린)

16740206040354.jpg 태국 휴양지에서 숨진 호주 크리켓 전설 쉐인 원
1674020605265.jpg 미국에서 숨진 올리비아 뉴튼-존

 

베티 화이트, 앤 헤이치: 미국 여배우 

테일러 호킨스: 미국 록밴드 푸 파이터즈(Foo Fighters)의 드러머

아론 카터: 미국 가수 겸 래퍼 

밥 서젯: 미국 스탠드업 코미디언 겸 배우

앤드류 사이몬즈: 호주 크리켓 선수  

폴 그린: 호주 럭비리그 감독 

 

▲ 스포츠(Sport)

1. Australian Open (호주오픈 - 테니스)

2. World Cup (월드컵 - 축구)

3. Ashes (애쉬즈 크리켓 시리즈)

4. Winter Olympics (동계 올림픽)

5. Rugby League World Cup (럭비리그 월드컵)

6. Indian Wells (남녀통합 테니스대회, BNP 파리바 오픈) 

7. Commonwealth Games (영연방경기)

8. ATP Cup (테니스 대회)

9. AFLW (여자 호주식풋볼리그)

10. NBL(호주프로농구리그)

스포츠 톱 10 리스트를 보면 호주인들에게 테니스, 크리켓, 럭비, 호주식풋볼리그, 농구가 인기 종목임을 알 수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호주가 16강 진출에 성공해 월드컵이 2위에 올랐다.  

16740206066549.jpg 왜 휘발륫값 비싼가?

 

▲ 왜.. 질문('Why is…?')

Why is Russia invading Ukraine

Why is plain yoghurt good for females

Why is petrol so expensive

Why is lettuce so expensive

Why is there a lettuce shortage

Why is diesel so expensive

Why is crypto going down

Why is Camilla queen consort

Why is Australia not part of NATO

Why is snapchat not working 

호주인들이 궁금해 한 이유를 묻는 질문 중 1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었다. 기름값, 디젤유, 양상추의 가격이 비싼 이유도 포함됐다. 디지털 암호화폐 가격 하락, 호주가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이 아닌 이유도 포함됐다. 7월 스냅챗 웹사이트가 런칭한 후 스냅챗 이용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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