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응급실 부담 완화.. NSW, 연방정부에 GP 지원 확대 촉구

오즈코리아 0 2485
연간 비응급환자 150만명 응급실 찾아
주정부, 메디케어•벌크빌링 서비스 개선 요구
“과부하 원인은 고령화 및 병원 진료 외 시간 환자 증가”
16740206302459.jpg 혼스비병원 응급실

NSW에서 매년 150만 명이 넘는 환자가 편두통과 발목을 삔 부상, 가벼운 통증 등 심하지 않은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고 있다는 보고에 따라 일반의(GP)에 대한 접근성 향상과 진료비 인하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도미니크 페로테트 NSW 주총리가 “GP에 대한 접근성 저하, 이에 따른 벌크빌링 감소가 주립 종합병원에 상당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GP들이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연방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때”라고 주장했다.

NSW 응급실은 생명이 위급한 긴급환자들의 방문 수가 2012년 이후 10년 동안 기록적인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통계에 따르면 진료 순위 1급(triage 1) 환자 수가 2011~12년 회계연도의 21만1,730명에서 2021~22년 회계연도 41만7,960명으로 2배 이상 급증했고 2급 환자는 1만2,722명에서 2만851명으로 늘었다.

전체 환자 중 비응급 환자 비율은 10년간 59%에서 51%로 줄었지만 연간 응급실 방문 수는 100만 건 이상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22년 회계연도에만 110만명의 환자가 눈의 이물질과 삔 발목, 편두통, 귀통증 등 4급 증상으로 응급실을 찾았다. 이는 전체의 37%에 해당하며 10년 전보다 16만 명이 증가한 규모다. 피부 발진이나 가벼운 통증 등 5급 환자는 동기 31만9,825명에서 40만3,300명으로 증가했다.

주정부는 문제 해결을 위해 수십 개의 응급치료센터를 열고, GP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벌크빌링 서비스 개선을 위해 연방 정부에 자금 지원과 의료보험 환불금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호주의학협회(AMA)의 마이클 보닝(Michael Bonning) NSW 회장은 “고령화로 인해 2급 환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4급, 5급 환자들은 GP를 통해 충분히 치료받을 수 있지만 메디케어 환급제도가 GP 서비스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비응급 환자의 3분의 1이 GP 진료 외 시간에 발생한다며 인력 충원 및 서비스 향상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BLUEDOG 블루독 부동산
오즈코리아 04.13 07:02
왜 기도해야 할까요?
오즈코리아 04.10 06:52
+

댓글알림

허리에 부담 없는 스윙
오즈코리아 04.16 20:53
BLUEDOG 블루독 부동산
오즈코리아 04.13 07:02
왜 기도해야 할까요?
오즈코리아 04.10 06:52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