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항생제 부족 현상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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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목실린• 세파렉신• 메트로니다졸 등 공급 딸려
약사들 “가정의 자문 받아 대안 마련해야”
16740206799658.jpg 대표적인 항생제 중 하나인 아목실린

전국적으로 약사들이 항생제(antibiotics) 부족 현상을 보고하고 있다. 특히 폐렴(pneumonia)과 인후통(strep throat) 증세 치료에 필요한 아목실린(amoxicillin) 등 항생제가 부족한 실정이다. 아이들의 인후통 급증 추세도 상황 악화에 한 몫하고 있다.

호주식약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은 지난달 아목실린, 세파렉신(cefalexin), 메트로니다졸( metronidazole) 등 항생제 부족에 대해 주의를 촉구했다. 

NSW 약사연합(Pharmacy Guild NSW)의 아델 타한(Adele Tahan) 부회장은 “약국들이 여러 항생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당 기간 이같은 부족 사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정한 염증이 있어 항생제가 꼭 필요한 환자들, 특히 아동 환자들에게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다. 환자들이 필요한 시기에 약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환자들이  항생제를 구할 수 없는 경우, 어떤 대안이 있는지 가정의(GP)에게 반드시 자문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멜번의 앤드류 파머(Andrew Farmer) 약사는 “항생제 500mg 캡슐이 없어 250mg 캡슐을 2개 복용하도록 해 왔지만 그런 방식도 여의치 못한 경우가 늘고 있다. 환자들은 최선을 다해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의 공급 부족은 수요 증가보다 해외 제약사로부터 배송 관련 문제인 경우가 많다. 호주는 국내에서 필요한 약품을 생산하지 않고 약 90%를 수입에 의존한다. 국제적 약품 공급에 의존해야 하는데 아쉽게도 더 오래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호주 항생제 약값 하락으로 많은 제약사들에게 호주는 주요 시장이 아니다. 호주는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약 2%를 점유한다. 반면 가격이 높고 수요가 큰 미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이다. 제약사들에게 호주는 마지막 순위의 약품 시장이 됐다는 지적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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