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와이옹 아파트 50대 홈리스 남성 피살, 44세 여성은 감금된 뒤 탈출

오즈코리아 0 2263
다니엘 하사피스(30) 살인, 납치 용의자로 기소
걸프렌드 보니 컬렌 범죄은닉 등 혐의 체포
16751334569408.jpg 52세 홈리스 남성이 와이옹의 한 아파트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28일(토) 저녁 센트럴 코스트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고 44세 여성이 이 아파트에 며칠동안 납치됐다가 빠져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NSW 경찰은 30세 남성 다니엘 하사피스(30, Daniel Hasapis)를 와이옹(Wyong)의 한 아파트에서 시신이 발견된 숀 프로가트(52, Sean Froggatt)의 살인 용의자로 기소했다. 

또 44세 여성을 이 아파에 감금한 납치 혐의가 추가됐다. 감금 기간(1월 26일 오후 5시부터 27일 오후 4시반)동안 화상을 입었다고 주장한 이 여성은 감금 상태에서 빠져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인근 고스포드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6751334598483.jpg 살인 용의자 다니엘 하사피스의 걸프렌드 보니 컬렌(페이스북 사진)  

경찰은 하사피스의 걸프렌드인 보니 컬렌(33, Bonnie Cullen)을 28일(토) 밤 인근 와타노비(Watanobbi)에서 체포했다. 이 여성은 범죄 은닉 및 납치 살인 사건을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경찰은 하사피스와 프로가트 사이에 아파트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으며 지난 1월 27일(금) 오후 9시반경부터 다음날 초저녁 사이 프로가트가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이웃은 “프로가트는 개미조차 죽이기 못할 정도로 착했던 홈리스 남성이었다”라고 말하고 “이웃들은 특별한 소음을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사피스와 컬렌 커플은 30일(월) 오전 와이옹지법에 출두했고  재판은 3월 28일까지 연기됐다. 체포된 컬렌의 루크 델 몬테 변호사는 이번 주 의뢰인의 가석방을 신청할 계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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