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부활절 음식류 17억불 지출 예상

오즈코리아 0 1392
작년보다 14.5% 증가, 주류만 2억7500만불 추산
1인당 $97(빅토리아)에서 $140(남호주) 지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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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7-10일 부활절 휴가 기간 중 호주 소비자들은 음식류에 거의 17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보다 2억 달러(14.5%) 이상 증가한 전망치다.

부활절 전후로 호주에서는 음식류에서 핫크로스 번, 초콜릿, 와인과 치즈, 주류 등이 많이 판매된다.

호주소매업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ARA)가 로이 모건(Roy Morgan)과 공동으로 3월 10-15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3분의 1 이상인 790만 명(37%)이 올해 부활절에 주류를 구매할 계획을 밝혔다. 2억7500만 달러의 주류 지출은 1인당 $35선이다. 연령별로는 50-64세 그룹이 1인당 $47 지출로 가장 많다.

부활절 기간 중 NSW 소비자들이 약 5억1,5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08다. 빅토리아는 4억5500만 달러 지출로 1인당 $97를 지출할 것으로 보인다.

남호주($140 달러)와 타즈마니아($112 달러)가 1인당 지출이 가장 높을 전망이다.

ARA의 폴 자흐라(Paul Zahra) CEO는 “부활절은 겨울철 이전 마지막 연휴다. 호주인들이 생활비 앙등과 금리 인상으로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긴장을 풀고 가족 및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연휴다. 작년에 비해 부활절 음식류 지출이 14%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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