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인 IT 전문가 ‘스파이방지법’ 두 번째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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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상하이서 외국인 정보원에게 민감 정보 전달 혐의 기소
AFP, 55세 남성 호주 귀국 후 체포
16817076428021.png 지난 주 캔버라에서 연방경찰에 체포된 용의자  

해외에서 살다 최근 귀국한 호주 남성이 외국 정보요원에게 민감한 정보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55세의 IT 전문가인 알렉산더 체르고(Alexander Csergo)는 시드니에 돌아온 직후 지난 주 호주 연방경찰(AFP)에 의해 체포됐다.

호주안보정보원(ASIO)와 AFP는 “2년 전 두 명의 외국 스파이가 체르고에게 접근했으며 이들은 체르고에게 국가 안보 정보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제안했다”고 밝혔다.

AFP는 “싱크탱크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한 사람이 해외에 있는 동안 소셜 미디어를 통해 체르고에게 연락했고 그가 두 명의 대표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했다”고 밝혔다.

체르고는 호주의 국방, 경제 및 국가 안보 협정과 다른 국가와 관련된 문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돈을 제공받았다.

법원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체르고는 중국 상하이에서 켄(Ken)‘과 ’에벌린(Evelyn)‘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간 두 사람을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불법 정보 수집을 시도한 국가를 특정하지 않았다.

체르고는 5년 전부터 시행되고 있는 스파이 방지법(foreign interference laws)에 따라 기소된 두 번째 호주인이다.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법정 최고 형량은 15년이다.

체르고는 비디오 링크를 통해 NSW 파라마타 법원에 출두했고 17일까지 재판이 연기됐다.

호주 당국은 켄과 에벌린을 만난 다른 사람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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