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이른 독감 유행’ 우려.. 취약층 접종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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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 방역 이후 독감 면역 수준 현저히 감소
백신 접종 후 최대 4주 후 효력 발휘… “지금이 적기”
16817076462449.jpg 독감 백신 접종 

올해는 독감(인플루엔자)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알맞은 시기의 예방접종이 강력히 권장된다.

연방 보건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월에 발생한 독감 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무려 100배나 증가했다. 작년 초에 시행된 코로나 규제로 인해 감염률이 크게 감소했을뿐만 아니라 장기간 방역 이후 독감 면역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졌기 때문이다.

허드슨 의학 연구소(Hudson Institute of Medical Research)의 미셸 테이트(Michelle Tate) 교수는 “호주에서 독감 시즌은 일반적으로 겨울인  8월경이 절정이지만 현 감염 추세를 보아 예년보다 일찍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신을 맞은 후 면역력이 생기는 데에 최대 4주가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본격적인 독감 시즌이 오기 전에 미리 접종하는 것이 좋다.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조언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병원 또는 약국에서 맞을 수 있다. 국가 예방접종 프로그램(NIP)에 따라 생후 6개월 이상의 원주민과 토레스 해협 섬 주민, 생후 6개월~5세 미만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 무료로 제공된다. 이 외에는 약국에서 $20~$30의 비용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백신 종류의 선택은 의사나 약사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 65세 이상 또는 미취학 아동용 백신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65세 이상 고령자 대상 백신으로 보다 강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보조(adjuvanted) 백신도 있다.

독감 백신의 부작용은 대체로 경미하고 일시적이다. 접종 이후 팔이 뻐근하거나 약간의 두통, 주사 부위의 통증이나 붓기, 가려움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하루에서 이틀이 지나면 사라진다. 백신 알레르기는 100만명 중 1.3명꼴로 발생할 정도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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