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5세 아프리카계 소년 고우트 호주 18세 미만 200m 신기록 수립

오즈코리아 0 1012
20.87초로 종전 기록 0.03초 앞당겨
부모 남수단 이민자의 2세로 브리즈번 출생
16817076537191.jpg 18세 미만 호주 육상 200m 신기록을 수립한 고우트(호주육상연맹 사진)  

퀸즐랜드 입스위치(Ipswich)의 15세 아프리카계 호주 소년 고우트 고우트(Gout Gout)가 브리즈번에서 열린 호주 주니어 육상 선수권대회(Australian Junior Athletics Championships)에서 200m 달리기에서 20.87초로 종전 신기록인 21초를 깨고 호주 18세 이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작년 12월 15세가 된 고우트는 15일(토) 200m 달리기 18세 이하 남자 결승전(under-18 men's final)에 출전해 약간의 역풍 속에서 20.87초라는 놀라운 시간을 기록하며 0.03초 차이로 18세 미만 호주 최고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데런 클라크(Darren Clark), 폴 그린(Paul Greene), 제인 브랑코(Zane Branco)가 공동으로 보유한 20.87이었다.

400m 올림픽 결선에 두 번 출전한 클라크는 17살 때 이 기록을 세웠고 올림픽 선수인 그린은 16살 때 이 기록을 세웠다. 고우트는 호주 신기록 수립 후 고우트는 "정말 긴장했다. 출발 신호 총이 발사되면서 동시에 잘 출발했고 계속 밀어붙였다.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큰 의미가 있다"고 기뻐했다.

고우트의 활약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은 고우트를 ‘떠오르는 별(rising star’로 묘사했다.

고우트는 남수단 출신의 부모가 호주로 이민 와서 2년 후 브리즈번에서 태어났다. 호주 16세 미만 100m와 200m 달리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입스위치 그래마(Ipswich Grammar)에서 디 쉐파드(Di Sheppard)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다.

고우트는 "디는 최고의 코치이며 우리 훈련 그룹은 최고의 서포터이다. 그들 없이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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