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 주립 묘지 운영 ‘긴급 대책’ 필요

오즈코리아 0 1216
지난 한 해 묘지관리 공무원 33% 퇴사
통합운영자 ‘원크라운’의 관리 부실 문제 제기
16825638485007.jpg 룩우드 공동묘지

NSW 주정부의 결단력 및 추진력 부족으로 인해 지난해 시드니 묘지 공무원 3명 중 1명이 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시드니 주립 묘지를 관리하는 원크라운(OneCrown)에 대한 조사 결과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 체계에 있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크라운은 2021년 베레지클리안(Berejiklian) 정부 때 출현한 기관으로 역내 5대 주립 묘지의 운영을 통합해 재정적 붕괴를 막고자 하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우유부단한 경영과 결단력 부재로 인해 각 묘지 운영자는 별도의 재무 및 인사, 급여 시스템을 유지해야 했다. 결과적으로 재정적 어려움은 물론 직원들의 사기까지 저하돼 지난 12개월 동안 무려 33%의 직원이 조직을 떠났다. 다른 공공부문의 퇴사율 8.7%와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2021년 원크라운이 결성되기 전 주정부 관리하에 있는 노던 메트로폴리탄 묘지(Northern Metropolitan Cemeteries)와 룩우드 공동묘지(Rookwood General Cemetery), 룩우드 네크로폴리스(Rookwood Necropolis), 서던 메트로폴리탄 묘지(Southern Metropolitan Cemeteries) 등의 운영자들은 통합 3억 달러가 넘는 집단 부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원크라운 운영 사업의 43%가 부실(off-track)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크라운 측에서는 룩우드 토지 관리자들의 문화적 충돌과 내분, 체계적 괴롭힘(systemic bullying) 등이 운영을 어렵게 하고 직원들에게 피해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스티브 캠퍼(Steve Kamper) NSW 국토부 장관은 수년간 계속된 전 자유-국민 연립 정부의 정책 결정 지연(procrastination)을 비난하며 문제의 원인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할 것을 약속했다. 신규 관리자 채용 절차가 지난주 시작됐으며 시드니 묘지 관리에 대한 강도 높은 외부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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