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정용 재활용 쓰레기통에 ‘비닐봉지 배출’ 검토

오즈코리아 0 1015
시범운영 성공 후 본격 시행계획 추진
“비닐봉지 재활용에 대한 장기•획기적인 해결책 될 것”
16829994459032.jpg 사진 출처 : shutterstock

가정용 쓰레기통을 이용한 비닐봉지 재활용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추후 모든 가정에서 비닐봉지를 손쉽게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식료품위원회(AFGC)가 NSW와 빅토리아, 남호주에서 약 7,000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플라스틱재활용제도(NRPS)를 시범 운영했다. 가정용 노란색 쓰레기통에 분리 배출된 과자봉지, 쇼핑백 등과 같은 비닐류를 수거해 깨끗하게 세척한 후 기름으로 분해해 새 플라스틱 포장재로 재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범운영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대부분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응답자들은 다른 어떤 방식보다 가정용 노란 쓰레기통을 활용한 비닐봉지 분리수거를 선호했다. 과거 등장과 동시에 빠르게 확산했던 레드사이클(REDCycle)에 이용하지 않았던 약 40%의 참가자들 모두 NRPS 프로그램을 호평했다.

지금은 사라진 레드사이클은 울워스나 콜스 등 슈퍼마켓에 마련된 수거함에 비닐봉지를 폐기해 재활용하는 캠페인으로 많은 소비자가 이에 동참했으나, 업체의 운영 부실로 수거된 비닐 쓰레기가 창고에 방치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수천 톤의 비닐봉지가 재활용 대신 매립지로 보내져 지지자들의 분노를 샀다.

타냐 바든(Tanya Barden) AFGC 회장은 “NRPS는 대용량의 비닐봉지를 손쉽게 수거해 재활용할 수 있는 장기•획기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다”며 “식품 제조업체 등 관련 업계에 비닐 수거 및 관리 비용에 대한 부담금을 징수하고 산업 차원에서 자금을 지원받아 제도를 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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