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콴타스, 창사 첫 여성 CEO로 바네사 허드슨 CFO 임명

오즈코리아 0 1051
올해 11월 CEO 취임 예정
팬데믹 때 비용 절감・정리해고 담당
1683075045501.jpg 바네사 허드슨 CFO, 출처 : 시드니모닝헤럴드

호주 국적항공사 콴타스가 알란 조이스(Alan Joyce)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바네사 허드슨(Vanessa Hudson) 최고재정책임자(CFO)를 임명했다.

올해 11월에 조이스 CEO가 은퇴한 자리를 물려받으면, 허드슨은 103년 콴타스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CEO로 올라선다.

리차드 고이더(Richard Goyder) 콴타스 회장은 28년 동안 여러 고위직을 맡아온 허드슨이 콴타스를 앞으로 이끌 적임자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허드슨은 콴타스의 첫 여성 CEO가 된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럽다”고 기뻐했다.

그녀는 1991년 시드니공과대학(UTS)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이듬해 딜로이트(Deloitte) 감사로 일했다.

1994년에는 콴타스항공 내부 감사 감독관으로 입사하면서 콴타스에서의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에 그녀는 상업 부서에서 재무 관리자가 됐다.

1997년에 기내식 제품 매니저로 이동한 다음에는 2005년에 상품 및 서비스 총괄 매니저로 승진했다.

콴타스는 허드슨이 이러한 역할을 맡으면서 “더 나은 상업적 성과와 고객 성과를 목표로 하는, 케이터링, 공항, 네트워크 변화를 감독했다”고 말했다.

허드슨은 2013년에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나 미주 지역 항공 부문 수석 부사장이 됐다.

3년만에 시드니로 돌아온 그녀는 모든 판매 채널을 통한 항공사 수익을 담당했다.

2018년 2월에는 콴타스의 모든 고객 서비스 및 전략을 총괄하는 최고고객책임자로 임명됐다.

그녀가 CFO가 된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산업이 중단되기 몇 개월 전인 2019년 10월이었다.

조이스 CEO와 함께 허드슨은 모든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고, 보잉 747기의 조기 은퇴하는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했다. 콴타스의 팬데믹 기간 총 손실액은 약 16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허드슨은 이 시기에 회사의 비용을 줄이고, 2020년에 수천 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했다.  수십억 달러의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 자산을 매각했다. 

지난해 콴타스는 항공 크레딧 제도, 수화물 분실, 긴 대기 시간, 항공편 취소 등을 이유로 소비자단체 초이스(CHOICE)의 숀키상(Shonky Award)을 수상하는 불명예를 썼다.

허드슨은 콴타스의 고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새 라운지 투자를 포함한 엄청난 양의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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