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웨스트미드 아동병원, 7월 ‘소아 심장 이식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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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주정부 초기 180만불 지원 확보
“더 이상 멜번에서 수술 받지 않아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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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웨스트미드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at Westmead, 사진)에 주 최초 소아 심장 이식센터가 문을 연다.

웨스트미드 아동병원이 주정부로부터 18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투자받아 7월부터 소아 심장 이식 센터를 운영한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어린이 심장이식 수술은 국가가 지원하는 멜번 왕립아동병원(Royal Children’s Hospital)에서만 가능했기 때문에 이번 소식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웨스트미드 병원 흉부외과에서 30년간 근무해 온 이안 니콜슨(Ian Nicholson) 외과의는 “심장병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은 치료받기 위해 멜번으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수술이 성공적일 것이라는 보장 없이 최대 4개월 동안 거주해야 하는 부담감으로 이동을 포기하는 가족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아마드 엘 하지 유세프(Ahmad El Haj Youssef)는 멜번에서 치료받지 못한 심장병 환자 중 한 명이었다. 현재 17세인 그는 2021년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급하게 이식수술을 받아야 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주경계가 폐쇄돼 어쩔 수 없이 웨스트미드 병원에서 니콜슨 박사로부터 진료받았고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그 외에도 팬데믹 기간 웨스트미드 병원에서 4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심장이식 수술을 받았는데 이는 웨스트미드 병원 흉부외과팀의 수술 역량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 결과적으로 올해 NSW 보건부로부터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고 모든 비용은 진료시스템 구축 및 전담 의료진 충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가 자리를 잡기까지 12세 미만 어린이들은 치료를 위해 멜번 병원을 방문해야 할 수도 있다. 주정부는 그때까지 멜번 국가지원 이식 센터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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