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NSW 경찰 95세 할머니에게 ‘테이저건’ 발사 ‘충격’

오즈코리아 0 951
17일 쿠마 양로원에서, 노우랜드 할머니 위중 상태
치매 상태 칼 들었지만.. 경찰 ‘대응 미숙’ 비난
16847310580972.jpg NSW 남부 쿠마의 얄람비롯지 양로원과 클레어 노우랜드 할머니(오른쪽

지난 17일(수) NSW 남부 쿠마(Cooma)에 있는 한 양로원에서 95세 할머니가 출동한 경찰로부터 테이저건(전기충격기)을 맞아 위중 상태에 빠져 경찰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치매 상태인 클레어 노우랜드(Clare Nowland) 할머니가 칼을 들고 있어 경찰이 얄람비 롯지(Yallambee Lodge) 양로원으로 출동했는데 이 할머니가 경찰관들에게 다가오자 테이저을 쏜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랜드 할머니는 쿠마 병원(Cooma Base Hospital)에 입원 중인데 위중 상태다. 가족들이 할머니 곁을 지키고 있다.

양로원에서 치매 환자인 95세 노인을 상대로 경찰이 테이저건을 쏘았다는 점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의 치매 환자 대응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경찰은 아직 출동 당시 경찰관의 보디캠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20일 카렌 웹 NSW 경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찰이 양로시설에 출동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면서 “양로원에 호출된 경찰관들에 대해 더 특화된 훈련을 도입하는 것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경찰관들이 치매 환자를 더 잘 대처하기 위해 더 나은 장비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 돌봄 시설에서 신체적 공격과 성적 학대 사례가 발생할 경우 경찰을 호출한다. 보고된 폭행 사례가 있는 경우에는 경찰 신고가 일반적인 절차다.

열정적인 골퍼였던 노우랜드 할머니는 쿠마 지역에서 잘 알려진 노인이다. 8명의 자녀가 있고 24명의 손자, 31명의 증손자를 두고 있다. 5년 전 양람비 롯지 양로원에 입주하기 전 세인트 패트릭스 가톨릭 교회에서 활동을 많이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공간
오즈코리아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

댓글알림

공간
오즈코리아 06:43
2주완성!! 11자 복근 루틴
오즈코리아 05.08 09:58
더 작은 일꾼
오즈코리아 05.08 09:42
어디를 보고 있나요?
오즈코리아 05.08 09:28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