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 백신 접종률 개선하려면 ‘비의료적’ 이점 부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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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교활동 자유’ 최대 접종 동기 부여
16862070316508.jpg NSW 코로나 통계(6월 1일 기준) 지난 한 주동안 1459명이 입원 중(34명 중환자실)이며 64명이 숨졌다. 2020년 3월 발병 이후 NSW 코로나 누적 사망자는 7,026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정체된 가운데 백신의 ‘비건강적(non-health)’인 이점을 강조하면 접종을 장려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드니대학(University of Sydney)과 머독아동연구소(Murdoch Children’s Research Institute), 멜번 대학(University of Melbourne), 라 트로브 대학(La Trobe University), 국립면역연구감시센터(NCIRS)가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 가족 모임 및 사교 활동 기회 증가와 같은 백신의 비의료적 혜택에 초점을 맞춘 홍보가 사람들로 하여금 백신을 접종하도록 더욱 설득력 있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약 450명의 실험 대상자를 모집해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코로나 백신 홍보 문구를 보여주고 이에 대해 논의하도록 했다. 일부는 개인 건강상의 이점, 다른 참여자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언급했다.

그 후 백신 접종에 대한 신념과 선택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건강적’ 이점을 다룬 홍보 메시지가 가장 효과적이며 ‘개인 효능’(personal agency)을 강조한 메시지는 크게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이 언급했던 백신의 비의료적 이점에는 국내외 여행과 공공시설 이용, 사교적 활동 등이 포함됐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고 식당이나 술집, 영화관, 상점 등을 방문할 때 백신 접종 증명이 필요했던 시기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라 트로브 대학의 매튜 마르케스(Mathew Marques) 심리학 박사는 “2021년의 상황과 오늘날은 다르지만 백신 접종에 대한 사람들의 동기를 이해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라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보건 당국은 백신이 가진 의료적 이점만이 아닌 보다 광범위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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