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서부국제공항 ‘예비 비행경로’ 공개

오즈코리아 0 906
교통부, 개장 3년 앞두고 27일 발표
24시간 가동.. 팬리스•블루마운틴 등 공항 소음 피해 예상
16878342695539.jpg 2026년말 개장 예정인 시드니서부국제공항 

2026년말 개장 예정인 시드니서부국제공항(Western Sydney International Airport)의 예비 비행(이착륙) 경로(preliminary flight paths)가 27일(화) 발표됐다. 

여성 항공인 낸시-버드 월튼의 이름을 따 ‘낸시-버드 월튼 공항(Nancy-Bird Walton Airport)’으로도 불리는 시드니서부국제공항은 3년 전 시드니 시티에서 약 45km 떨어진 시드니 남서부 외곽 배저리스 크릭(Badgerys Creek)에 건설 공사가 시작됐고 완공하려면 약 3년 남았다. 공사비는 약 53억 달러로 추산된다.

이 공항은 NSW에서 첫 번째로 폐쇄시간 제한이 없는 국제공항으로 주말을 포함해 매일 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연중무휴 가동인만큼 소음 영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공항을 관할하는 연방 교통부는 제안된 비행경로와 예상 비행기 소음 영향에 대한 정보를 공항 주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온라인 대화형 항공기 비행 소음 도구(online interactive Aircraft Overflight Noise Tool)를 통해 제공한다. 주소를 입력하여 예비 비행경로의 명확한 그림과 해당 위치의 예상고도, 일일 항공기 숫자 및 예상 비행기 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 자료에서는 예비 비행경로 설계와 소음 모델링에 대한 접근 방식에 대해 설명한다.

1687834271372.jpg 활주로 23은 북동방향에서 착륙해 남서방향으로 이륙할 예정이다  

▲ 시드니서부국제공항 비행경로 온라인 확인 웹사이트:  

https://www.wsiflightpaths.gov.au/ 

연방 교통부는 향후 몇 달 동안 서부 시드니와 블루 마운틴 지역에서 커뮤니티 정보 및 피드백 세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캐서린 킹(Catherine King) 연방 교통부 장관은 "연방 정부는 [공항의] 비행경로 설계에서 안전을 우선으로 하면서 커뮤니티, 환경, 산업 및 광역 시드니의 신공항 이용자들의 요구를 균형 있게 고려할 것이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비행경로 설계 팀과 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27일 설명했다.

예비 비행경로는 2015년에 발표된 ‘개념 증명(proof-of-concept)’ 비행경로에서 커뮤니티 의견을 반영한 공간설계 원칙에 따라 개발됐다. 이에는 주거 지역 상공을 최소화하고 밤에 항공기 운영이 커뮤니티에 미치는 영향을 감소시키는 방안이 포함됐다.

연방 정부는 올해 후반에 예비 비행경로의 소음, 사회 및 환경 영향을 검토하는 초안 환경 영향 평가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에는 소음 절연 및 부동산 취득 정책의 초안도 포함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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