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2번째 음식 배달원 사망…인도 출신 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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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대학 유학생 22세 아크샤이 디팔 둘타니
긱 이코노미 “인권 사각 지대”
16908444539293.jpg 지난 22일 교통 사고로 사망한 우버 이츠 배달원이 인도출신 유학생으로 밝혀졌다. (사진: shutterstock)

 

지난 토요일(22) 에핑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한 우버 이츠 라이더가 인도 출신의 유학생 악샤이 디팍 둘타니(Akshay Deepak Doultani) 밝혀졌다.

22세의 아크샤이 디팍 둘타니는 7 22 토요일 시드니 북서부 에핑에서 우버 이츠 배달을 하던 SUV 차량과 충돌해 사망했다.

구급대원들이 출동해 둘타니를 치료했지만 로열 노스 쇼어 병원으로 이송된 사망했다.

노동당 상원의원 토니 셸던은 월요일(31) 의회에 보낸 짧은 성명에서 사망자가 둘타니라고 특정하고 신원 공개에 대해 그의 가족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둘타니는 장학금을 받아 호주에 맥쿼리 대학교에서 금융학 석사 과정(master of finance) 공부하고 있었다.

쉘든 의원은 "악샤이는 꿈을 이루고 가족에게 밝은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장학금을 받고 나라에 왔다"오후 8시경 에핑의 블랙스랜드 로드와 에핑 로드 교차로에서 스쿠터를 타고 배달을 하던 SUV 차량에 치였다." 경위를 설명했다.

이번 사고는 2017 이후 12벌째로 발생한 음식 배달 라이더 사망 사고이다.

쉘든 의원은 " 이코노미 (gig economy) 노동자로서 악샤이는 기본적인 고용 권리도 누릴 없었다. 최저임금도 없고 산재 보상도 없는 상황에서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자신을 한계까지 밀어붙여야 하는 직업이다" 설명했다.

이코노미란 기업이나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임시로 계약을 맺고 노동력을 공급받아 대가를 지불하는 경제 형태를 말한다.

정부는 현재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이코노미 산업에 대한 개혁을 고려하고 있다. 개혁안에는 최저 임금과 근로 조건을 설정하고 공정 근로 위원회에 이들 근로자를 "직원과 같은 근로자" 간주해 관리할 권한을 부여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와 이코노미 기업들은 이러한 변화가 소비자의 비용과 가격을 상승시키고 일자리를 줄게 것이라며 반대하는 로비 활동을 벌여왔다.

지난주 우버 이츠 대변인은 이번 사고를 "비극적인 사건"으로 묘사하며우리는 그의 가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고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밝혔다

그는 또한 "우리는 배달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로에서의 안전을 강화하는 도움이 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호주에서 우버 이츠 배달원들은 배달 사고나 부상을 당했을 보험이 포함된 지원 패키지를 통해 보호를 받고 있다" 설명했다.

이번 사망 사건은 경찰과 NSW 주정부의 산업 안전 감시 기관인 세이프워크(Safework)에서 조사 중이다. 우버 이츠는 경찰에 협조하고 있으며 사고 사망자의 가족을 위한 보험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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