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드니서 375만불 '카드 복제 사기' 벌인 두 남성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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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밍 범죄 위해 호주에 불법 입국
피해자 수만 3,500명 추산
1695941447598.jpg 사진:Shutterstock

375만 달러 규모의 은행 카드 스키밍 사기로 수천 명의 호주인을 상대로 사기 행각을 벌인 두 남성이 기소됐다고 뉴사우스웨일스주 경찰(NSW 경찰)이 발표했다.

두 남성은 시드니 전역의 ATM에 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복제하는 스키밍 장치를 설치해 금전을 훔치고 위조 은행 카드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루마니아에 본거지를 둔 다국적 범죄 조직의 일원으로 추정되는 이 두 남성이 카드 불법 복제를 할 목적으로 불법 입국했다고 밝혔다.

NSW 금융범죄수사대는 광범위하 수사 끝에 수요일(27일) 오후 울리 크릭(Wolli Creek)에서 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40세와 43세 남성 2명을 체포했다. 

수색 과정에서 형사들은 ATM에서 약 375만 달러를 빼돌린 것으로 추정되는 카드들을 발견했다.

경찰은 피해자만 최소 3,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한다. 

또한 경찰은 합법적인 은행 고객의 것으로 보이는 수천 개의 은행 세부 정보가 담긴 한 목록과 함께 핀 코드가 포함된 것으로 의심되는 여러 전자 장치를 찾아냈다.

얼마 후 경찰은 울리 크릭의 두 번째 주소지에서 추가 수색 영장을 집행하여, 5만 달러의 현금, 전자제품, 여권, 명품 핸드백, 명품 구두, 명품 시계를 압수했다.

40세 남성은 범죄 단체 활동 지시, 불법 신원 정보 처리, 범죄 수익금 처리, 허위 문서 제작 장비 소지 등의 9개 혐의로 기소됐다. 43세 남성은 집단 범죄 행위 가담 등 3건의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두 사람 모두 목요일(28일) 서덜랜드 지방 법원에 출두하라는 보석을 거부당했다.

NSW 경찰은 두 남성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르려고 지난해 11월에 호주를 방문했다가, 3월에 위조 여권을 가지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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