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연방경찰, 시드니 마디 그라 행진 불참.. NSW 경찰은 제복 벗고 참여

오즈코리아 0 187
17091030496053.jpg 사진:shuttersrtock

호주연방경찰(AFP)은 다가오는 시드니 성소수자 축제 마디 그라(Mardi Gras)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다. 

AFP 결정은 뉴사우스웨일스(NSW) 경찰에 불참을 요청한 마디 그라 주최 측과 NSW 당국이 안건을 두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내려졌다. 

2월 19일 패딩턴 자택에서 동성 커플 제시 베어드와 루크 데이비스를 살해한 혐의로 경찰관 보 라마르-콘돈이 기소된 후에 NSW 경찰의 마디 그라 참여 문제로 논쟁이 벌어졌다.

일부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경찰에 자발적으로 토요일 퍼레이드에 참여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실제로 마디 그라 주최 측은 행사 초청을 철회했다.

AFP 대변인은 퍼레이드 참여에 대한 성소수자 커뮤니티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주최 측이 연방경찰의 결정을 전달했다고 오늘(28일) 밝혔다.

대변인은 "AFP는 성소수자 커뮤니티와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봉사하고 있지만, 최근 여러 사건으로 인해 그들이 받은 상처를 이해한다"고 말했다. 

AFP는 2025년에 다시 함께 행진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 행사에 초대해 준 NSW 경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얼마 후에 마디 그라 주최 측은 캐런 웹 NSW 경찰청장, 야스민 캐틀리 NSW 경찰장관과의 논의 끝에 NSW 경찰이 제복을 벗고 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커뮤니티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원래 계획된 NSW 경찰의 행진 규모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웹 청장은 현재 수사 중인 이번 동성 커플 피살 사건이 동성애 혐오 범죄라기보다는 치정 범죄로 추정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0 Comments
포토 제목
+

새글알림

Demand Planner / Inventory Coordinator
오즈코리아 04.26 09:50
Linen Assistant
오즈코리아 04.26 09:50
Window Cleaner
오즈코리아 04.26 08:50
Category Demand Planner
오즈코리아 04.26 07:00
Casual Domestic Cleaner in Belmont
오즈코리아 04.26 06:50
Casual Qualified Staff
오즈코리아 04.26 04:50
Lead Vehicle Service Agent / Team Leader
오즈코리아 04.26 02:50
+

댓글알림

Demand Planner / Inventory Coordinator
오즈코리아 04.26 09:50
Linen Assistant
오즈코리아 04.26 09:50
Window Cleaner
오즈코리아 04.26 08:50
Category Demand Planner
오즈코리아 04.26 07:00
Casual Domestic Cleaner in Belmont
오즈코리아 04.26 06:50
Casual Qualified Staff
오즈코리아 04.26 04:50
Lead Vehicle Service Agent / Team Leader
오즈코리아 04.26 02:50

공유해주세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