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2016 드림월드 참사 영웅, 총독 표창 수상

드림월드(사진:shutterstock)

2016년 드림월드 참사에서 조카를 구하다 숨진 루크 도셋은 그의 영웅적인 모습으로 총독에게 용감한 행동 표창을 받았다. 

2016년 10월 25일, 드림월드에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했을 때 도셋은 충돌하는 뗏목에서 떨어지는 조카를 구하는 놀라운 용기를 보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목숨을 잃고 말았다. 

데이비드 헐리 총독은 도셋의 용감한 행동을 인정하여 용감한 행동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도셋의 여동생 케이트 굿차일드와 그의 파트너 루지 아라기, 그리고 네 번째 사망자인 신디 로우도 인기 있는 골드코스트 테마파크에서 발생한 사고로 사망했다. 

도셋의 어머니 킴 도셋은 그날 사고로 가족 세 명을 잃었다. 그녀는 매일을 "종신형"으로 살고 있다고 했지만 도셋의 용기가 없었다면 "조카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사의 목격자인 대니 하버는 토마스 핸슨, 조이디 빈센트와 함께 즉각적인 대응을 인정받아 단체 표장을 받았다.

하버는 놀이기구에 갇혀 있던 사람을 구하려고 노력했고, 아이들이 끔찍한 광경을 보지 못하도록 현장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갔다.

헐리 총독은 화요일에 50개 훈장에 걸쳐 89명의 용감한 행동을 인정했다. 8명에게 용감한 행동 훈장을, 38명에게 용감한 행동 표창을, 45명에게 단체 용감상 4개를 수여했다. 

이 시상식에서는 이 외에도 질산암모늄으로 인한 잠재적 재난을 막은 퀸즐랜드 모라의 공장 근로자, 2014년 시드니 린트 카페 포위 공격에 대응한 대응한 32명 경찰과 구급대원 등 호주 전역에서 개인 및 단체 표창이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