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호주 남동부, 이번 주 예보된 악천후 대비

오즈코리아 0 118
17121168469213.png 월요일 멜버른에 큰 폭풍이 지나갔다.(사진:ABC)

호주 남동부 지역은 여러 지역에서 폭우, 뇌우,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와 함께 악천후에 대비하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 빅토리아주(VIC), 태즈메이니아주(TAS), 퀸즐랜드주(QLD) 일부 지역이 폭우와 뇌우 영향권에 들어갔다. 

멜버른의 포트 필립 베이(Port Phillip Bay)는 며칠간의 폭우로 수십 곳의 해변이 오염됐다. 

기상청의 딘 나라모어 기상학자는 오늘(3일) QLD 남부에 뇌우가 발생하고 NSW 해안에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랭전선이 QLD 남부와 NSW 북부로 확산해 금요일까지 주 전역으로 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NSW 응급서비스(SES)는 날씨가 심해짐에 따라 지원 요청이 쇄도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

뉴 잉글랜드(New England)와 노던 리버스(Northern Rivers) 지역에 30mm에서 50mm의 소나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100mm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요일까지 저기압이 발전한 강풍, 폭우, 위험한 파도 상황으로 NSW 중북부 해안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

SES는 주민들에게 배수로를 청소하고 느슨한 물건을 고정하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했다. 

이 경고는 월요일 멜버른에 한 달 치에 해당하는 비가 내렸고, 빅토리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150년 이상 기록되지 않은 강우량을 기록한 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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