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성폭력 사망자 수, 지난 30년 동안 66% 줄어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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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9658668526.jpg 사진:shuttersrtock

지난 30년 동안 여성에 대한 폭력은 많이 감소했지만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반여성폭력 단체는 경고한다.

여성 폭력 예방에 중점을 둔 전국 단체인 아워 워치(Our Watch)에 따르면, 1990년대 초반 이후 남성에게 살해당한 여성의 수는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워 워치의 패티 키너슬리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조사 결과는 반가우나 더 저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키너슬리 CEO는 “한 해 동안 42명의 여성이 남성 폭력에 의해 사망한 상황에서 이 국가적 위기를 종식하는 데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2017년 사이에 성 기반 폭력 사건이 증가했다가 그 이후 큰 변화는 없었다. 

키너슬리 CEO는 "성 기반 살인 건수는 0건만이 허용 가능한 수치이며 여성에 대한 폭력이 빠르게 감소하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폭력을 경험하는 여성의 수는 감소하고, 이러한 폭력을 거부하는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강해졌다.

키너슬리 CEO는 젊은 남성들의 태도가 변화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2018년 이후 유해한 남성성 이상을 고수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는 18~30세 남성의 수가 49%에서 37%로 감소했다.

또한 남성성에 대한 "유해한 생각"을 지지하는 젊은 남성의 수는 13% 줄어들었다.

키너슬리 CEO는 “남성은 존중받기 위해 폭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등 경직되고 해로운 남성성에 대한 이상을 가진 남성은 더 건전한 견해를 가진 남성에 비해 친밀한 파트너를 폭행할 가능성이 17배나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추세에도 불구하고 키너슬리 CEO는 각 정부의 더 신속한 정책 시행을 주문했다.

키너슬리 CEO는 “뉴사우스웨일스주는 올해에야 자금이 지원되는 1차 예방 전략을 발표했으며, 빅토리아주는 여전히 학교 전체에 관계 존중 교육을 제공하는 유일한 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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